엄마 휴무날에 맞춰서 친정으로 간 착한딸.
엄마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했던
오산에 있는 물향기 수목원.
영통에서 차로 30분 거리.
사실 나는 갓 20살 됐을때 고등학교 친구랑 한번 여길 갔다온 터라 굳이 안가도 될것 같다고 잠깐 생각했지만 내가 간 당시는 겨울이라 볼게 하나도 없었고..ㅋㅋㅋ 그리고 그게 벌써 10년 전이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갔다왔다. 수목원 너무 좋아

왠 밀림인가 싶었는데 댑싸리 라고 함.
그 빗자루 만들때 쓰는 그거ㅇㅇ
근데 엄청 오래 키운건지 목대가 튼튼했다.
그리고 입구 말고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댑싸리 한가득 있음.

입구에서 만난 오리들.
귀여운 궁딩이만 보여줌..

비온 뒤라 습하고 더웠는데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으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다.

길따라 있던 무궁화 분재들.
어린놈은 10대도 있고
나이 좀 먹은 애는 28살도 있었당.


안개나무 혹은 스모그 트리라고 불리는 아이.
절화용으로는 사용한지 최근 3-4년 정도 밖에 안된것 같은데 여긴 이렇게 큰 나무가 있다니 놀랬다.


사진 더 많이 올리고 싶은데
왜 10개가 최대인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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