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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침봉 꽂이



본격적인 작품 스케 치 하기 전.

내가 그린 배경에 어울리게
몸풀기로 침봉꽂이 한번 하기로 했다.

도자기에 뾰족뾰족 침봉을 넣고,
물을 채우고,
아웃라인부터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제일 크고 긴 선을 이용해 라인을 잡고
폼 플라워인 안스리움을 이용하여
포컬 포인트부터 잡아주기.

안스리움은 원하는 컬러보다 살짝
노랑빛이 돌아서 흰색 스프레이로 뿌려주었다.



오랜만에 하는
오롯이 내가 만드는
나의 작품이라 행복한 기분~~




옆모습도 찍어주고.




폭죽이 팡팡 터지는 느낌의
라인을 잡고 싶었어서
아웃라인이 커지고,
폼플라워도 그에 맞게 길게 넣어 주고.



티스토리는 사진 순서 수정이 원래 안되는가
아님 내가 모르는건가..

암튼 오늘 내가 사용한 재료들.
기억나는 것만 얼추 적으면
염색 튤립, 알리움,으름,자리공,안스리움,
아스틸베, 귀리, 옥스포드 스카비오사 등..


튤립은 속이 스펀지 같이 되어있어서
항상 자를때 일자로 잘라주기.

다른 소재들은 왠만하면 사선으로 잘라서
수분을 잘 빨아들일 수 있게 한다.


배경이랑 잘 어울리능가..?
나름 만족하는 중.

 

얼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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